최근 아이유 콘서트가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무대를 마치고 아이유가 최근 청력에 이상이 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아이유의 귀를 괴롭힌 것은 다름 아닌 개방성 이관증이라는 것인데 이관의 연골부가 비정상적으로 열리게 되면서 자신의 숨소리가 들리는 현상 등이 일어나는 증상이라고 간단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기에 개방성 이관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방성이관증의 정의
아이유를 괴롭힌 개방성 이관증에 대하여 간단한 정의를 알아봅니다. 이관은 뼈, 연골, 주위 근육 및 지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상적인 이관은 안정 시에 닫혀있고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는 동작과 발살바조작 등을 통해 열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관의 연골부가 평상시에도 비정상적으로 계속 열려 있게 되면 비인강과 중이강 사이를 자유롭게 공기와 소리가 들락거리면서 자가강청, 자신의 호흡음 청취, 이충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을 이관개방증이라고 정의한다고 합니다.
2. 개방성이관증의 원인
개방성 이관증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측하는 원인은 체중감소, 만성 질환에 의한 조직 위축 등이 있으나 모든 환자의 2/3 정도에서만 이런 원인들이 보고 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문헌에서 공통적으로 다루어지는 것은 마르고 야윈 사람들이며 증상이 있기 전에 체중감소가 있었던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이유와 같은 연예인들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발생되는 체중감량, 다이어트와 같은 것들로 인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방성 이관증은 다양한 증상들과도 함께 하는데 결핵, 악성종양 등과 같은 소모성 질환 또는 신경성 식욕부진 등의 다른 인자들과도 함께 발병한다고 한다니 저의 최애 연예인인 아이유가 다른 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3. 개방성이관증의 증상
앞서 짧게 소개해 드렸지만 가장 흔한 증상은 자가 강청과 이충만감으로 자신의 호흡음이나 목소리가 울려 들리며 이는 열려있는 이관을 통해 공기와 소리가 중이감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가강청은 자신의 목소리나 호흡음이 들리는 것으로 큰 통속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하루 이틀 지속되면 심할 경우 우울증까지 동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자세 변화나 비인강 점막의 상태에 따라 증상이 완화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 글들을 보면서 공통적인 것은 노래를 부르는 경우에 비인강의 점액의 감소로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고 하니 증상이 나을 때까지 당분간 노래를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유의 노래는 평생 듣고 싶습니다.
4. 개방성이관증의 치료
개방성 이관증의 증상이 단발성이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지속성일 경우 치료의 수준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단발성으로 발생되는 체중감소나 임신 등의 사유로 생겨난 증상이라면 체중이 돌아오거나 출산을 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의 지장을 줄 만큼 지속적이라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이럴 때는 우울증까지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는데 비수술적 치료는 약물치료로써 이관의 비인강 개구부 점막의 부종을 일으키는 이스트 로젠 제제를 하루에 2번 비강에 뿌리거나 SSKI를 하루에 3번 물에 타서 마시는 방법을 통해 비인강 점액의 점도를 높이는 치료를 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말 그대로 약물치료가 듣지 않았을 때 시행하는 것으로 다양한 수술적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유가 단순 단발성 증상으로 빠른 회복이 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